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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David Josué Jiménez Silva)는 1986년 1월 8일 스페인 출생이다. 키 173cm, 체중 67kg으로 축구선수로는 작은 체구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발은 왼발이다. 유스클럽 산 페르난도, 발렌시아 CF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SD 에이바르, RC 셀타 데 비고,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활약했다. 이제 3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나이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라치오로 이적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라치오가 다비드 실바에게 제안한 주급은 5만 2천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발렌시아 CF에 입단 후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셀타 비고로 임대 된 후 실력이 급성장했다. 다시 돌아온 발렌시아 CF에서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윙어로 활약하며 득점에서도 큰 기여를 했다. 다비드 비야와 함께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재정난 때문에 2010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다비드 실바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였고, 이적료 역시 일시불로 지급하는 성의(?)를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몸싸움은 다비드 실바가 적응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었다. 가뜩이나 작은 체구인데 달려드는 상대 선수들의 육중한 피지컬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드리블과 개인기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비드 실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해 블랙풀 전에서 1 어시스트와 1 득점을 기록했는데,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골을 넣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로 3달 연속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 달의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로 선정되는 등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완벽 적응한 다비드 실바는 그야말로 맨체스터 시티 FC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감독 만치니도 다비드 실바를 이니에스타나 사비에게 밀리지 않는 선수로 평가했을 정도다. 나이를 먹은 지금 폼은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정교한 패스를 자랑하는 실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로 이적을 확정 짓고 마지막 축구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다비드 실바 플레이 스타일

다비드 실바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플레이 메이커로 활약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공헌하는 선수다. 다비드 실바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바로 탈압박이다. 상대 수비수들에게 둘러 쌓여도 특유의 발재간과 볼 컨트롤 능력으로 공을 쉽게 뺏기지 않는다. 

 

피지컬이 약한 단점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는 화려한 드리블과 민첩성을 겸비하고 있다. 다비드 실바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우아하다고 표현하기 적합하다. 특히 다비드 실바의 전매특허 라 펠로피나(360도 턴)은 그의 주 무기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다비드 실바에게 도전해와도 유려한 플레이로 빠져나가는 지능형 플레이어다.

 

또 미드필더로서 안정된 볼 배급과 경기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다. 득점에서도 기여를 하는 다비드 실바지만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훨씬 두드러지는 선수다. 따라서 직접 득점을 하기 보다는 공격수에게 정확한 패스와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올린다. 

 

특히 예상치 못한 패스를 찔러 주거나, 남들이 보지 못한 공간을 보고 이루어내는 창조적인 플레이는 다비드 실바가 월드 클라쓰임을 증명한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주로 윙어로 활약했지만 측면보다 중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리는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며, 기회가 오면 직접 득점을 내기도 한다.

 

또 다비드 실바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복이 적다. 아무리 우수한 선수라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월드 클라쓰임을 자부하는 선수가 어떤날은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비난을 받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하지만 다비드 실바는 경기력 기복도 적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상도 적은 편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난 다비드 실바는 그야말로 물만난 고기였다. 게다가 세계적인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케빈 더 브라이너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 조율을 분담하게 되었고, 따라서 득점에서도 더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준 다비드 실바다. 

 

이제 축구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로 이적했다. 전성기 시절 보여준 화려한 탈압박과 득점 능력은 떨어졌지만, 아직도 세계 최고 리그에서 활약한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비드 실바가 보여주는 창조적인 플레이는 그가 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지 증명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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