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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투자하는 이유

ETF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개별 종목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이런 종목들을 종류별로 한데 묶어 하나의 단일 종목으로 만든 것이 ETF다. 그래서 우리는 ETF를 삼성전자를 사고팔듯이 거래할 수 있다.

 

ETF는 주식에 대해 잘 모르거나 공부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생각해보라.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컬 같은 2차전지 관련 개별 종목들이 언제 오르고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2차전지라는 산업을 놓고 봤을 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은 분명하다.

 

그럼 우리는 2차전지 종목들을 모아놓은 ETF에 투자하면 된다. 물론 ETF는 개별종목보다 등락폭이 적다. LG화학은 오르는데 삼성SDI가 떨어지면 2차전지 ETF는 보합일 수 도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서, 중 리스크 중 리턴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ETF 종목 검색하는 법

ETF를 검색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키움증권(좌측 사진)은 종목 검색에서 ETF를 선택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우측 사진) 역시 종목 검색에서 ETF 메뉴를 누르면 종목을 검색할 수 있다. 또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면 ETF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구성종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TF의 명칭은 상장한 펀드회사에 따라 달라진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 TIGER은 미래에셋자산운용, KBSTAR은 KB자산운용, ARIRANG는 한화자산운용에서 만든 ETF다. 같은 2차전지 ETF라도 운용하는 펀드회사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고, 종목 구성에도 차이가 있으니 꼭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 

ETF의 장점과 단점

ETF의 장점 첫번째는 싸다. 위 사진을 한번 보자. TIGER 2차전지테마 ETF의 가격은 1만 원대다. 하지만 구성종목에 포함된 회사들을 보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1주당 몇십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그래서 우리 같은 개미들은 비싼 주식은 엄두도 내기 힘들다. 하지만 ETF로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2차전지 주주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종목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2차전지 회사에 투자하고 싶은데 LG화학이 나을지 삼성SDI가 나을지 저울질할 필요가 없다. LG화학과 삼성SDI가 포함된 ETF에 투자하면 된다. 세 번째 장점은 등락폭이 적다. 가령 LG화학은 오르는데 삼성SDI는 내릴 수 도 있다. 그럼 2차전지 ETF의 등락폭은 구성비율에 따른 ±로 오르고 내리게 된다. 그래서 가격이 요동치는 경우가 적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그럼 ETF의 단점은 무엇일까? 첫번째 원하지 않는 종목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다. 가령 네이버, 카카오에 투자하고 싶어 TIGER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는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 종목인 엔씨소프트,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성비율에서도 큰 몫을 차지해 등락에도 영향을 준다.

 

단점 두번째는 괴리율로 인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괴리율은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쉽게 말하면 ETF 가격과 ETF가 추종하는 종목들의 가격에서 괴리가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LG화학이 크게 올랐는데 ETF에는 이 가격 변동이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ETF 창을 눌러보면 괴리율을 확인할 수 있어 거래하는데 꼭 확인해야 한다.

 

단점 세번째는 등락폭이 적다. 앞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등락폭이 적기 때문에 남들 다 오르는데 혼자서 빌빌 기어 다닐 수 도 있다. LG화학이 10%나 올랐는데 ETF는 5%만 오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ETF 안에는 LG화학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ETF 배당금 그리고 괴리율

ETF에도 배당금이 있을까? 있다. ETF가 추종하는 종목들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구성비율별로 계산하여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ETF도 있다. ETF 배당금에 대해서는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가령 부동산, 은행, 고배당 ETF는 배당금이 높으니 참고하자.

 

그럼 괴리율이란 무엇일까? ETF는 특정 산업 종목이나 코스피·나스닥과 같은 지수를 추종하기도 한다. 그래서 추종하는 종목 및 지수의 변화를 ETF 가격에 반영시켜야 하는데, 이걸 사람이나 기계가 한다. 그런데 단 시간에 많은 돈이 갑자기 몰리거나 빠지면, 가격 반영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바로 이때 괴리율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고 치자. 코스피가 1% 오르면 ETF 역시 1%가 올라야 한다. 그런데 몇 초 사이에 코스피가 급격히 올라버렸다면, ETF의 가격을 조정하는 시스템이 코스피 지수의 상승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코스피가 1% 올랐지만 ETF는 0.3%만 오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괴리율에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 아니다. ETF 종목을 누르면 괴리율을 확인할 수 있다. 괴리율이 플러스라면 원래 가격보다 비싼 가격이고, 마이너스라면 원래 가격보다 싼 가격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괴리율을 잘 이용하면 원래 가격보다 싼 가격에 살 수 도 있고, 원래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팔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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