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 프로필│8살 연하 부인 최유라와 결혼│과외비 먹튀 논란

배우 김민재 프로필

• 나이 : 1979년 3월 20일
• 고향 : 대구
• 키 : 179cm
•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한예종)
• 가족 : 부인 최유라, 딸

 

배우 김민재는 악역과 경찰역을 주로 맡고 있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1996년생 배우 김민재(리얼비)와는 동명이인입니다.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 8살 연하의 부인 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무명 배우로 조연과 단역을 맡아오다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광역수사대 김만재 형사를 열연하며 마동석과 호흡을 맞춰 흥행에 한몫했습니다. 지금은 잘 나가는 배우가 되었지만 20년 넘는 시간 동안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배우 김민재입니다.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을 모르던 배우가 바로 김민재입니다. 최근에는 <낭만닥터 3>에서 화제가 된 동명이인 배우 김민재와 이름이 같아 더욱 혼동이 됩니다. 배우 김민재는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관심이 많아 시나리오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덜 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살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외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혼자 자문자답하며 고되 하던 중학교 시절 우연하게 연극을 접하고 매력을 느끼게 도비니다.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몰입하는 과정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연기를 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상경해 각 대학의 연극영화과 수업을 도강하며 공부했습니다. 아는 선배, 친구도 없이 무작정 부딪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연기를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한예종 입학을 꿈꾸었지만 무려 8번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한예종 8수의 전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학비가 가장 저렴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투리가 심한 탓에 발음교정을 위해 부단히 연습을 했습니다. 한예종 입학시험은 계속 탈락했지만 수업은 계속 들었습니다. 학부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수업까지 들었는데 다행히 교수님과 선배들이 김민재를 내치지 않고 잘 보듬어 주었습니다.

 

결국 8번의 도전 끝에 한예종에 입학하게 됩니다. 매년 연극을 하며 실력을 향상했고 여행을 통해 어두웠던 성격이 밝아지고 친구와 동료도 많아졌습니다. 한예종 시험을 탈락한 사람에게 김민재는 8 수해서 들어왔다가 위로의 말이 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연기의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관객이 적어도 공연은 해야 했는데, 한 번은 후배가 공연을 앞두고 연극을 포기해야겠다며 울먹였습니다. 그 순간 김민재는 무기력과 두려움을 느껴 시나리오, 희곡, 소설 등을 쓰며 연기와 병행했습니다. 

 

 

배우 김민재 과외비 먹튀 논란

배우 김민재는 2021년 과외비 먹튀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A 씨는 2010년 연극영화과 입시를 위해 김민재에게 약 5회에 걸쳐 20만원을 주고 과외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재학 중이던 연기과를 자퇴하고 수도권 대학의 뮤지컬과에 진학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비를 쪼개서 과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배우 김민재는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고 했습니다. 별다른 노하우 전수나 지도 없이 살을 빼고 쌍꺼풀 수술을 하라고 한 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약속한 5회는 다 채우지 못했고 약 2회, 그것도 본인의 자랑만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A 씨는 필기하는 습관이 있어 당시의 상황은 다이어리에 적어놓아 더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재 선생님, 저 2010년에 21살이었던 삼수생 김**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어요. 근데 21살에 50만 원 겨우 버는데 거기에서 반 쪼개 20만 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너무 가혹했단 생각은 안 드세요?" 라며 이제라도 반성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A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김민재는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작업 중이었고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는 등 시기적으로 너무 바빠 물리적으로 과외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A 씨가 주장하는 내용들은 김민재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이라며 이는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배우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A 씨는 소속사의 입장문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예전 휴대폰을 살리고 법적 대응하면 당연히 승소할 수 있고, 당시 함께 방문했던 친구가 증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김민재의 사과가 없다면 경찰서에 방문해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건은 A 씨와 김민재 모두 별다른 대응과 입장문이 없어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미모의 배우 최유라와 김민재의 결혼

• 최유라
• 나이 : 1987년 10월 6일
• 고향 : 제주

김민재는 2015년 드라마 <스파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유라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유라는 영화 <최종병기 활>, <나의 PS 파트너>, 드라마 <응급남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김민재는 드라마 촬영 당시 최유라가 너무 좋았고 특히 웃는 모습이 예뻤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라는 배우 중에서도 미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SNS로 알렸지만 결혼식이 아닌 잔치를 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잔치를 열었는데, 3일간 잔치를 여는 제주의 결혼 풍습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 후 여전히 제주도에 살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살게 된 건 최유라가 아닌 김민재 때문이었습니다. 부인 최유라는 제주 출신이긴 하지만 제주에 살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민재는 제주의 자연에 매료되어 부인 최유라를 이끌고 제주살이를 시작했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차를 타고 나가는 게 아니라 마당에 있는 차에서 잤다고 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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