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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남춘은 1989년 4월 19일생이다. 키 184cm, 체중 7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강화초·중·고등학교를 거처 광운대학교를 졸업했다. 2013년 FC 서울에서 프로 데뷔하였으며,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김남춘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부터 축구를 시작한 김남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과 프로의 갈림길에 섰었다. 윤성효 감독의 숭실대학교와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의 입단 제의를 받아, 프로행을 택했다. 하지만 대전 시티즌의 전지훈련에서 프로의 높은 벽을 느끼고 2주 만에 짐을 쌌다. 그때 김남춘에게 손을 내밀어준 게 광운대학교다.

 

2013년 FC서울에 입단하였으나 경기 출전기회는 많지 않았다. 백업으로 시작해 로테이션 멤버로까지 올라갔지만 주전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다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면서 중용되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군대를 더 미룰 수 없어 상주 상무에 입단하여, 군 복무를 마쳤다. 

 

다혈질 김남춘 

김남춘은 수비가 좋다. 또 위치선정 능력이 좋아 길목 길목을 잘 막아 수비에 일조한다. 몸싸움에 능하고 체격도 좋다. 수비라인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좋은 판단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험이 많아 어린 선수들을 이끌 리더의 역할도 소화하고 있다. 프로의 벽을 느끼도 도망치듯 나왔던 소년이 어느새 경험 많은 축구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2013년 FC서울에 입단한 김남춘은 군 입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 했다. 하지만 FC서울의 수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201년  FA컵 우승, 2016년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큰 활약을 했다. 무엇보다도 수비에서의 든든함이 빛나는 선수가 김남춘이다.

 

프로에 입단해서 높은 벽을 실감했던 김남춘은 기복이 심한 선수였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불안한 모습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고, 당시 팀 동료인 데얀에게 혼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존 주전선수들이 부상과 이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다시 바닥부터 마음을 다 잡은 김남춘에게도 기회가 왔다.

 

잘 나가던 김남춘이었지만 2018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추가 부상까지 당해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재활에 노력 한끝에 출전 기회를 잡아 대활약했다. 2019 시즌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불안했던 중앙 수비수 자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팀의 ACL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이제 서른을 넘어선 김남춘은 원클럽맨으로 FC서울 수비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경험많은 선수로 후배들을 다독여가며 촘촘한 그물 수비망을 치고 있다. 때로는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는 김남춘이다. 이제 서른을 넘어 축구선수로도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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