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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앵커 나이&프로필

 

CBS 김현정 앵커의 나이는 1977년생이다. 학력은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했으나 라디오 PD를 꿈꾸며 CBS로 자리를 옮겼다. CBS 입사 후 라디오 음악 PD로 활동했다. <조규찬의 꿈과 음악 사이에> PD로 있었는데 조규찬이 지각하는 바람에 멘트를 몇 마디 했는데 이게 반응이 좋아 앵커로 전향했다. 

 

김현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PD를 꿈꿨다. 부모님이 선물해준 라디오를 통해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김희애, 채시라 등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최고의 스타가 마치 친구처럼 느끼게 만들어준 라디오에 매력을 느끼며 라디오 PD로 진로를 잡았다. 

 

이화여대에 진학한 후 IMF가 터져 방송국 채용이 확 줄었다. 특히 라디오는 더 심했다. 취업을 위해 가리지 않고 시험에 응시했고 마침내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1년 정도 근무하면서 라디오 PD에 대한 미련이 심해져, 이듬해 CBS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CBS 입사 후 바로 음악 프로그램을 맡았다. 또 낮에 시간도 되고 목소리도 잘 어울린다며 시사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2005년 처음 맡았던 <이슈와 사람>을 시작으로 2008년 <김현정의 뉴스쇼>를 런칭했다.

 

▶ 힘센 엄마 김현정

 

김현정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면서 밤새 업데이트된 뉴스를 듣는다. 출근 후에는 오프닝 멘트를 직접 쓴다. 대략적인 원고는 전날 준비하지만 밤새 새로운 뉴스가 나오면 질문지와 원고를 수정해야 한다. 

 

생방송을 끝내면 포털 사이트에 보낼 기사의 제목도 정한다. 이후 다음 날 방송 아이템 회의를 하고, 점심 식사 후 방송 섭외를 한다. 김현정 앵커는 하루에 보통 4~5시간 정도 잔다. 사실 퇴근 후에도 일을 멈출 수 없다. 자다가 2~3번 깨는 건 다반사다. 

 

세월호 사건 때 자고 있는 김현정을 남편이 깨워 부랴부랴 팀원을 소집해 섭외를 한적도 있다. 그나마 마음이 편한 날은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다. 잘 나가는 시사 프로그램 MC를 맡다 보니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겠다는 욕심은 포기했다. 이제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김현정 앵커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방송을 했는데, 현재 시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영향력이 크다. 방송에 나온 게스트가 한 말이 사실과 다른 게 확인되면 바로 보도 자료를 내 정정할 정도다. 사실 김현정 앵커는 방송을 하는 게 외줄 타기 하는 기분이다. 조금만 삐끗해도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다. 

 

 

처녀 때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결혼해 아이도 둘이나 있다.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는 사이 임산과 출산을 했다.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입덧을 심하게 했다. 일어나서 혼자 몸을 지탱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그 상태로 출근해 방송을 하면 온몸의 기가 빠지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 힘든티를 내면 팀워크에 방해가 된다 생각해 몰래 화장실에 가서 토하며 버텼다. 출산 후에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밤에 시간마다 깨는 아이를 달래며 잠을 한숨도 못 잔 날이 부지기수였다. 그러면서도 두 아이 모두 1년씩 모유수유를 했다. 엄마로서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바쁜 엄마라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 생각해, 후회하지 않으려 모유수유를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스스로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를 정도다. 

 

▶ 여자 손석희? 

 

손석희 아나운서가 <시선집중>에서 하차한 후 김현정의 <뉴스쇼>는 시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영향력이 크다. 섭외되는 게스트도 남다르다. 김현정 앵커는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하기로 유명하다. 또 여자 특유의 감수성을 살린 진행을 선보인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치인을 상대할 때는 직설적인 질문을 한다. 그럼 상대가 화를 내며 인터뷰가 중단되기도 하고, 방송 후 거친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 반면에 일반인을 상대할 때는 조심스럽게 묻고 이야기를 듣는데 집중한다. 유가족을 인터뷰할 때는 울지 않기 위해 팔뚝을 꼬집어 가며 참는다. 

 

방송을 오래 하니 캐릭터도 잡혔다. 그래서 섭외를 할 때 처음부터 거절하는 정치인들도 많다. 김현정 앵커는 늘 의심하고 보이지 않는 면을 생각한다. 직업병도 있는데 시어머니와 통화하는 걸 들은 남편이 마치 인터뷰처럼 전화한다며 꼬집은 적도 있다. 

 

잘 나가다 무너진 적도 있다. 2014년 너무 힘들어 번아웃이 온 적이 있다. 그래서 잠시 앵커 자리를 내려놓고 음악 PD를 맡은 적이 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애청자들의 편지가 김현정을 움직였다. 손 편지로 앵커를 그만둔 김현정이 그립다는 글을 받았고, 애청자가 힘내라며 콩나물 박스를 보내준 일화도 있다.

 

한 남성 애청자는 출근 때마다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어 와이프 목소리보다 더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런 김현정이 앵커를 그만둔 후 이 남성은 이불을 쓰고 엉엉 울었다고 한다. 개편의 시기가 다가왔을 때 김현정은 10개월 만에 다시 뉴스쇼로 복귀했다. 

 

스스로의 장점을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라 꼽는 김현정이다. 그러다 보니 진보와 보수, 양진영에서 모두 욕을 먹는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는 김현정이다. 언론인으로서 감시 역할을 하며 어느 편에 서서도 안되고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김현정 앵커다. 

 

 

CBS 여자 아나운서 명단│신지혜│김윤주│서연미│김현정

최정원 아나운서는 1995년 3월 CB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선망해 지원했으며, 특히 라디오라는 공간을 좋아한다.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건모의 노래 를 소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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