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1위는 K리그의 조상님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24경기에 출전하여 87 득점을 올렸다. 경기당 0.39 득점을 올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이동국이 1979년생인걸 감안하면 그의 몸 관리가 엄청난 것을 알 수 있다.
K리그 최다 득점순위 2위는 김신욱이다. 전북 현대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의 기록이 아직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대갈사비 김신욱은 196cm의 큰 키를 이용한 헤딩슛에 탁월하다. K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신욱이지만, 중국리그 진출 후 5경기 동안 8골 2 도움을 기록하며 '대가리머리' 하나만큼은 월드 클래스임을 증명하였다.
3~5위는 데얀, 주니오, 산토스 등 외국인 용병 선수들이 차지했다. 특히 주니오는 득점 순위는 4위지만 경기당 득점이 0.67로 누적이 아닌 평균으로 보면 사실상 1위다. 데얀은 K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1위,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용병의 '아버지'급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아래로 양동현, 로페즈, 이종호, 아드리아노, 박주영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선수는 단연 이동국이다. 경기 출전수, 득점에서 1위를 기록하며 K리그 간판 할아버지골잡이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동국이 너무 오래 해 먹었다.
또 이동국을 능가할 선수들의 성장이 더딘 것도 문제다. 물론 K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해외 무대로 진출한 사례도 많다. 하지만 국내 축구 인기를 견인해야 할 K리그인데 이동국 외에는 딱히 이름이 알려진 선수가 없다는 건 아쉽다. 요즘 들어 점차 K리그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이동국의 기록도 깨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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