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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출신의 축구선수 찰라르 쇠윈쥐(Çağlar Söyüncü)는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1996년 5월 23일 출생하였으며 키 185cm, 체중은 82kg이다. 2014년 알트노르두 FK에서 데뷔하여 34경기 출전, 2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2016년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여 50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18년 레스터 시티 FC로 이적하였고, 찰라르 쇠윈쥐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찰라르 쇠윈쥐는 한국인이 발음하기 정말 어려운 이름이다. 찰라르 소윤쿠, 찰라르 쇠윈쥐, 찰라르 쇠윈지, 찰라르 쇠왼쥐, 찰라르 쇠원쥐 등 무수히 많은 발음으로 불리지만, 요즘은 그냥 찰라르라고 부르는 편이다. 찰라르는 2018년 레스터 시티 FC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워크퍼밋으로 이적이 늦어졌고, 또 부상을 입어 한동안 출전을 못하였다. 게다가 영어도 할줄 몰라서 동료들과 의사소통에서도 문제가 있던 찰라르다. 어렵게 이적시킨 선수가 부상당하고 언어문제를 겪어, 구단에서도 찰라르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하지만 팀 내 주전 선수들이 하나 둘 이적하고 마침내 찰라르에게도 기회가 왔다.

 

팀의 주축이었던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찰라르는 그의 공백을 충실히 메꾸었다. 최후방에서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며 수비의 중심을 맡은 찰라르다. 토트넘전에서도 손흥민의 돌파를 어렵지 않게 차단하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백으로 자리하고 있다.

 

스피드가 남다른 찰라르 쇠윈쥐 

 

찰라르는 키가 크면서도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피드라면 둘째 가면 서러울 정도로 빠른 찰라르다. 게다가 오른발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어느 방향에서나 공격 및 수비 전개가 가능한 선수다. 또 정교한 패스로 실타래를 하나 둘 풀 듯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어 저돌적인 플레이가 연상되지만 실제로는 빠른 판단력과 기민한 움직임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여 위치 선정 능력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키가 커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지만 위치 선정이 안 좋아 빈번하게 공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찰라르의 기량 향상은 곧 레스터 시티의 성적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주축 선수였던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티도 안 나게 메꾸어 단숨에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여타 리그 팀에서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바르셀로나가 찰라르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선수다.

 

레스터 시티에서 매과이어가 떠난 후 그가 남긴 평균 기록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쳐, 레스터 시티 팬들로부터 큰 환심을 사고 있다. 찰라르는 민첩하고 공격적이며 탄력이 좋다. 또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기복이 심하지 않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발기술과 판단력이 좋아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낸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이런 찰라르를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찰라르의 볼 다루는 능력과 수비 능력에 큰 점수를 부여하며 구애 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찰라르는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걸 보여주는게 레스터 시티는 찰라르 영입 후 실점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2018년 프라이부르크에서 1900만 파운드에 영입 된 찰라르는 이미 몸값이 몇 배는 더 뛰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추정하기로 최소한 1000억 원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2018년 영입 당시와 비교하면 레스터 시티에서의 활약이 그를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만들어 놓았다. 물론 레스터 시티에서 찰라르를 쉽게 내줄리 만무하다. 오히려 찰라르와 장기계약을 시도해 집 단속을 더 단디(?) 할 생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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