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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윤종규는 1998년 3월 20일 출생하였다. 키 173cm, 체중 65kg으로 축구선수 치고는 단신이다. 포항제철동초등학교, 백암중학교, 신갈고등학교를 거쳐 2017년 FC서울에 입단하였다. 주포지션은 우측 풀백이며, 왼쪽도 소화 가능하다. 국가대표에도 U-17을 시작으로 U-20, U-23에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윤종규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FC서울에 입단 한 윤종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남 FC에 임대되었다. 같은 팀에 신광훈과 이규로가 있고, 백업 멤버로 심상민이 버티고 있어 윤종규는 출전 기회를 거의 부여받지 못했다. 경남 FC에서 총 5경기를 소화하고 다시 FC서울로 복귀하였다. 복귀 후 조금씩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최용수 감독도 점점 윤종규를 신임하기 시작했다.

 

윤종규는 최용수 감독의 스리백에 완벽히 적응했으며, 기본기가 탄탄하고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018년 벤치멤버로 따뜻하게 의자를 덥히던 윤종규는 최용수 감독 복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였으나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2019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윤종규는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 되는 등 기량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하고 미스가 자주 나오는 등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2020년에는 김진야가 영입되면서 윤종규의 주전 경쟁은 점점 험난해지고 있다. 빠르고 강한 체력을 주 무기로 삼는 김진야와의 경쟁에서 윤종규가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종규 플레이 스타일

윤종규는 공격 전개시 정확한 패스와 공격적인 성향으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다. 비록 득점은 아직 없지만 중앙에서 밀고 올라가는 파워 넘치는 활약으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는 재주가 있다. 풀백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독의 전술 운용이나 그라운드에서 위치 선정 등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선발로 출전 한 기회가 꽤 있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현저히 낮다. 공격에 기여하는 바가 비단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게 다는 아니지만, 공격수가 막히는 상황에서는 윤종규도 슈팅 및 도움 등에서 어느 정도 지분을 가져가야 한다. 어느 팀이건 공격 루트가 다양한 팀이 강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윤종규의 공격 본능이 공격 포인트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보여야 한다.

 

윤종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발이 빠르고 활동량은 왕성하지만 크로스와 수비력은 기대 이하다. 특히 공격 전개 과정에서 마무리가 허술한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팀에서 주전을 맡으려면 공격시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 혹은 공격 포인트에 어느 정도 기여해야 한다.

 

팀 내에 김진야, 고광민, 한찬희, 한승규, 고요한 등 윤종규 보다 우위에 서있는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윤종규가 출전 기회를 얼마나 더 부여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피치 못할 부상이나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공백이 생길 경우 윤종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직 어린 나이기에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면 윤종규는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제대로 뛰어본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무대를 국내로 좁히더라도 K리그 1에서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려면 아직 멀었다. 앞으로 출전 기회를 늘리고 부족한 수비력 및 패스를 중점적으로 연마한다면 기회가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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