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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고요한은 1988년 3월 10일 창원 출생이다. 키는 170cm, 체중 65kg이다. 토월중학교를 중퇴 한 이후 FC서울에서 제공 한 홈스쿨링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갔다. 아무튼 고요한의 최종 학력은 초졸이다. 그래서 고요한은 군대도 학력 미달로 면제받았다. 

 

고요한은 미드필더, 윙어, 라이트백, 윙백,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004년 FC 서울에 입단한 이래 한 클럽에서만 15년을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현재 FC서울에서 최고 짬밥이며 3년 연속 주장직을 맡는 등, 팀에서 입지가 단단하다.

 

프로무대에 데뷔 후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고요한이다.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원성을 사기도 했다. 2010년이 돼서야 프로무대 첫 골을 기록했을 만큼 대기만성(?) 형 선수다. 2018년 황선홍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면서 구단의 정신적 지주로 팀을 이끌었다. 36경기 9골 5 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후 무릎 수술 등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3년 동안 주장을 맡으며 팀에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에는 꾸준히 발탁되어 활약하고 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기억은 많이 없다. 2017년 콜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월드 클래스로 꼽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발탁 되어 교체 멤버로 활약했으나, 유독 벤투 감독과는 인연이 없다. 고요한의 연봉은 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원클럽맨 고요한의 진가

 

고요한은 체구는 작지만 왕성한 체력과 몸싸움에 강한 다부진 선수다. 골키퍼를 제외한 웬만한 포지션을 모두 소화 한 경험이 있어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다. 후방에 있을 때 수비보다는 역습 전개 능력이 좋고,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진영을 헤집고 다닌다.

 

중학교 중퇴 후 축구에 전념하여 기본기가 탄탄하다. 다만 키가 작아 공중볼 경합에는 약점을 보인다. 터프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생각보다 스피드는 빠르지 않다. 또 정교한 패스를 구사하는 미드필더 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더 어울리는 고요한이다.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음에도 1:1에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탈압박을 시도하다 여러번 털린(?) 쓰라린 아픔을 갖고 있는 선수다. 또 혈기왕성한 다혈질 성격 때문에 유난히 파울과 경고가 많다. 프로무대 데뷔 후 400개가 넘는 파울과 60여 개의 경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운이 좋았는지 퇴장은 1번밖에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득점이 많은 것도 아니다. 

 

원클럽맨으로 15년 동안 FC서울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고요한이지만, 활약면에서는 아직 보여줄게 많은 선수다. 대기만성형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기량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고, 국가대표에서도 조금씩 발전된 모습이 나오고 있다. 다만 멀티 플레이어라는 명함(?)이 고요한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앞으로는 주력 포지션을 분명히 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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