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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으로 맑은 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실내 공기 환경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두고 24시간 동안 가동하고, 공기정화 식물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레카야자는 미국 NASA가 지정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집은 물론이고 회사 사무실에서 키우기 적당해 인기가 높은 반려식물입니다. 아레카야자는 키우기 어렵지 않지만 너무 강한 햇볕이나 건조한 곳은 적당치 않다고 하네요. 성장 환경을 잘 마련해주지 않으면 잎마름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레카야자와 같은 공기정화 식물은 공기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정화합니다. NASA는 밀폐된 우주선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5가지 식물을 선정하였는데 아레카야자, 인도 고무나무, 관음죽, 대나무야자, 트라세나 자넷 크레이그 등입니다.

 

우리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학교나 회사를 다니며 야외활동을 하며 들이마시는 나쁜 공기 탓에 기관지염을 앓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나 비염이 있으면 콧물과 재채기 등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 안에서 만이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욕구가 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면 보기도 좋고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공기정화 식물도 생물이기 때문에 키우는데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레카야자를 키우기 적당한 실내온도는 20~25°C 정도이고, 10°C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아레카야자는 햇볕이 드는 창문 쪽에 배치하는 게 좋으며, 습도는 50% 내외로 맞춰주면 적당합니다. 아레카야자에게 물을 주는 방법은 화분 표면의 흙이 건조할 촉촉하게 적셔주는 정도로 관수하면 됩니다.

 

너무 서늘하고 그늘진 곳보다는 적당히 햇볕이 들면서 환기가 되는 곳을 선택해 배치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 창문을 약간 열어두어 환기를 시켜야지, 아니면 아레카야자와 같은 식물은 건조한 실내환경에 잎마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잎마름 현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아레카야자의 잎이 전체적으로 힘없이 말랑말랑한 현상을 보이는 경우 건조한 실내 환경이 원인입니다. 이럴 때는 분무기와 같은 분사기로 잎 표면에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아레카야자 주변에 가습기를 배치하고 가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아레카야자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는 습도가 너무 높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여름 장마철에 습도가 급격히 올라가거나, 과하게 물을 주는 경우 잎마름 현상이 나타납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화분 속 흙을 자주 확인하여 물을 과하게 주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야 합니다. 또 색깔이 변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아레카야자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아레카야자는 1~2만 원, 큰 것은 5만 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도 있지만, 집 주변의 꽃집에서 직접 보고 상태를 확인한 후 구입하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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