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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 전공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는 고고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할 수 있다. 특히 고고학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학과가 개설된 곳이며, 많은 교수들이 배출된 명문 중의 명문이다. 우리나라 고고학의 태두인 김원룡 교수가 후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많은 박사급 연구진들이 배출되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고고학 교수 중 반 이상은 서울대 출신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현재 4명의 교수가 고고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모두 학계에서 명성이 높은 연구자들이다. 대학원은 석사와 박사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졸업 후 진로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의 학예연구사, 지자체 학예연구사, 교수 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만큼 교수들의 수준도 매우 높다. 또 졸업생 역시 각 대학의 교수는 물론 학예연구사로 활동하고 있다. 깊은 역사와 수준높은 교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어떤 전공을 선택하던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복
학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석사: Arizona State University 박사: Arizona State University
전공 구석기고고학, 한국고고학

이선복 교수는 구석기 고고학 전공자다. 구석기 유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연천 전곡리 유적을 비롯해 다양한 구석기 유적을 분석하여 많은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또 고고학 개론을 집필하여 김원룡의 한국고고학 개설과 더불어 고고학 입문서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선복 교수는 전공인 구석기시대 외에도 한국 고고학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학설을 제시하고 있다. 또 고고학의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고고학이야기와 같은 교양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또 동물고고학 입문 책을 번역하고, 지질 고고학 입문 책을 저술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장석
학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석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박사: Arizona State University
전공 정치경제고고학, 고고학방법론

김장석 교수는 정치경제고고학고고학 방법론에 정통한 연구자다. 연구하고 있는 시대 범위도 신석기시대를 시작해 삼국시대까지 다루고 있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신선한 해석을 하는 학자로, 주류 학설을 반박하며 새로운 가설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석 교수는 비단 고고학 이론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해줄 통계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통계 고고학을 잘 다루는 연구자이며, 방사성 탄소연대를 이용하여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 청동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로의 전환 등 시대변화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김종일
학사: 서울대 국사학과 석사: 서울대 국사학과 박사: University of Cambridge
전공 유럽-중앙유라시아선사고고학, 고고학이론

김종일 교수는 유럽-중앙유라시아선사고고학 고고학 이론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썼다. 고고학의 철학적 토대(2004), 경관 고고학의 이론적 특징과 적용 가능성(2007) 등 고고학 이론에 기초가 되는 철학적 고찰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 유럽 선사 시대에 대한 다양한 학설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일 교수는 연구범위를 한국을 넘어 다양한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젠더 고고학, 민족주의적 고고학 등 다른 연구자들이 잘 다루지 않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담당하고 있는 과목 역시 유럽고고학, 고분론, 고고학사, 현대 고고학 등 다양하다.

 

 

이준정
학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석사(수료):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박사: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전공 생계경제고고학, 동물고고학

이준정 교수는 우리나라에 몇 않되는 동물 고고학자다. 동물 고고학이란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되는 동물 유존체(뼈, 유기물 등)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동물의 뼈가 출토되면, 어느 종인지, 어느 부위인지 판별하는 것은 물론 당시 사람들의 식생활, 계절성 등을 환경적인 부분을 연구한다. 

 

그래서 이준정 교수는 패총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썼다. 패총에서 출토된 동물 자료를 토대로 당시의 환경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수렵채집민들의 생계 방식을 추론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뼈를 연구하는 인골 고고학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출처

www.archaeology-arthistory.or.kr/

humanities.snu.ac.kr/faculty?deptid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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