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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은 데뷔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인기와 변하지 않는 외모로 사랑받고 있다.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 MC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른 멤버들이 거의 잊혀 가는데 반해 희철만은 정상급 연예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희철은 데뷔부터 마흔이 가까운 현재까지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또 까칠할것 같은 성격과는 달리(데뷔 초에는 까칠했다고 한다) 큰 물의 없이 연예계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많은 사건과 사고 그리고 열애설로 연예계를 흔들어 놓았던 반면, 희철은 별 다른 사건·사고가 없었다.

 

희철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또 연예인이니까 공익인가?라고 할 수 있지만 희철은 차가 중앙분리대에 충돌하여 전치 6개월이 넘는 중상을 입어 4급 판정을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공로 상장을 받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와 넓은 인맥을 가진 희철이지만 왠일인지 열애설 하나 없었다. 그래서 남자를 좋아한다는 동성애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희철 스스로 방송에 나와 여자를 좋아한다며 해명할 정도로 게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트와이스 모모와의 공식 열애를 인정하면서 동성애설을 한방에 일축시켰다. 

연예계 인맥왕

희철은 연예계에서 인맥왕으로 통한다. 수더분한 성격과 친화력이 강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친구처럼 잘 지낸다. 또 웬만한 아이돌들과 친분이 있고, 가수, 연기자, 코미디언 할 것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당연하게도 같은 소속사 인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 최시원, 동해, 유노윤호 등이 희철의 절친으로 통한다.

 

 

남자 연예인으로는 장근석, 이홍기, 조성모, 미쓰라 진, 쌈디 등이 있다. 특히 미쓰라진과는 열애설(?)이 돌았던 사이일 정도로 절친이다. 김희철과 미쓰라 진은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어 절친이 되었다고 하며, 사귄다는 소문이 돌아 몰래 만나야 하는 사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희철아이유는 오랜 시간 가수활동과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최근 <아는 형님>에 출연한 아이유는 희철과의 친분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희철이 진행했던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였던 아이유라, 웬만한 부탁은 서로 다 들어준다고 한다. 

 

희철손담비는 연습생때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15년째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손담비는 본인이 취하면 희철이 업어서 집에 데려다 줄 정도로 안전한 친구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희철을 동성애자로 의심했었다고 토로하며, 어린 아이돌을 주로 좋아한다고 추가 폭로하기도 했다.

 

희철이다해는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친분을 맺었다. 희철은 이다해를 두고 예쁜 외모에 비해 털털하고 남자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다해는 희철이 남성미가 없어 친해졌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이렇듯 희철은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동성애 루머

이렇듯 여자 연예인과 친하게 지내면서도 열애설이 거의 없었던 희철이다. 그래서 남자를 좋아한다는 의심을 받았었다. 또 예쁘장한 외모와 여장한 모습을 많이 선보여 의심에 의심을 더해갔다. 사실 희철이 동성애자라는 루머는 데뷔 초 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데뷔 초 희철은 슈퍼주니어 멤버 등 중 본인이 여자연예인 연락처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며,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해피투게더 3>에서 이수근은 희철을 두고 "걸그룹과 친하며, 그 친구들이 희철이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희철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상도 물어보고 노래 어떠냐고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희철은 걸그룹 멤버들이 본인을 믿어주기 때문이라 해명했다. 희철은 여자로서 좋아하면 친해지려 하지 않는다며 흑심을 품지 않는다고 밝혔다. 친해지면 여자로 안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희철은 여자연예인들은 물론이고 남자 연예인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특별한 사건과 사고가 없었던 걸로 보아 확실하게 맺고 끊는 게 분명한 성격인 듯하다. 

김희철&모모 공식열애

그런 희철에게도 봄이 찾아왔다. 무려 13살이나 어린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열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열애설이 보도되었을 당시 희철은 적극적으로 부정했다. 희철은 <아는형님>에서 모모와의 열애설을 일축했었고, 당시 양측 소속사 역시 선후배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해를 넘기고 열애설이 재차 보도되었고, 희철의 소속사 레이블SJ와 트와이스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레이블 SJ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고, JYP엔터테인먼트도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전했다.

 

트와이스 모모는 일본 국적으로 1996년생이다. 1983년생인 희철보다 13살이나 어리다. 희철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활발하게 활동했던 유튜브를 중단했다. 또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에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미안함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당시 희철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열애설 보도 후 이마저도 다음으로 미뤘다. 희철은 오해 살만한 소지를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며, 회사에 솔로 앨범은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 아쉬웠지만 틀린 선택은 아니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아무래도 그동안의 이미지와 트와이스라는 탑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이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트와이스 모모 역시 공개열애설 보도 후 자필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모모는 팬들을 놀라게 해 드려 미안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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