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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드락슬러(Julian Draxler)는 독일 출신으로 1993년 9월 20일 생이다. 신장 185cm, 체중은 72kg이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주발은 오른발이나 양발을 잘 사용한다. 드락슬러의 주급은 약 1억 8천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BV 렌트포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할 드락슬러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보였다. 2001년 FC 샬케 04에 입단하여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주전으로 도약하여 주로 윙어로 경기를 뛰었다. 43경기에 출전하여 4골 9 도움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5/16 시즌 들어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였다. 맨시티로 이적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드락슬러가 선발된 것이다. 하지만 이적 후 드락슬러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팀으로써는 기대감을 갖고 유망주를 데려왔지만, 별다른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미 마음은 딴 데 가있은 선수를 무작정 붙잡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의 출전을 제한했고, 36m 유로에 판매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자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날, 유벤투스 등에서 드락슬러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마지막 경기로 나선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우여곡절 끝에 드락슬러는 PSG로 자리를 옮겼다. 이적 후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하고 9경기에서 5골 1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 후 윙어에서 드락슬러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앙헬 디마리아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드락슬러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었다. 

 

게다가 음바페가 윙어의 한축을 맡고 있어 드락슬러의 자리를 더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독일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리그앙 명문 PSG에 입단했지만, 이곳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드락슬러는 18/19 시즌 35경기에 나서 5골 10 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여전히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 드락슬러는 카자흐스탄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시작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했다. 간간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활약했지만, 후반전에 자주 교체되는 장면을 연출했던 드락슬러다. 

 

월드컵과 UEFA에서도 뛰었지만 드락슬러의 입지는 국가대표에서도 좁아지고 있다. 특히나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 난조를 보이고, 컨디션이 들쭉날쭉해 어떤 날은 엄청나게 잘했다가, 어떤 날은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원성을 사는 드락슬러다. 

 

여자 친구인 세사니 타잉과 공개연애를 하고 있는 드락슬러는 이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기력은 부진하지만 댄서 출신 여자 친구 덕에 SNS를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드락슬러는 전 여자 친구와 약혼까지 했던 사이지만 바람(?)을 피우면서 파혼했다. 

 

드락슬러는 큰 키에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민첩한 활동력으로 경기장을 누빈다. 게다가 양발잡이다. 축구선수로서 양발잡이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손흥민을 보면 알 수 있다. 슛이나 패스를 할 때 본인의 위치에 상관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자유자재로 슛과 패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 수비진이나 골키퍼도 막으려는 선수의 성향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하기도 하는데, 상대가 양발잡이라면 그만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드락슬러는 준수한 킥 능력을 구사하며 중거리 슛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게다가 드리블 능력까지 뛰어나 윙어와 미드필더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좋은 신체조건으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해서 우위를 점하는 데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다. 그리고 공격 포인트가 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이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여지없이 승부를 결정짓는 드락슬러다. 활동력과 체력도 뛰어나 사실 갖추고 있는 능력만 보면 월드 클래스 선수로 꼽힐만하다.

 

하지만 드락슬러는 부상이 잦다. 뛰어난 능력 때문에 견제를 많이 받아서인지 집중 마크에 유난히 약하다. 또 미드필더로써 빌드업 능력이 그리 좋지 못하다. 양발, 드리블을 갖추고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더 선호한다. 하지만 PSG에는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 등 뛰어난 선수가 많아 드락슬러의 능력을 한껏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점쳐지고 있는 드락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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