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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모바일을 하다 보면 이적시장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TP에 따라 구매 가능한 선수 여부가 달라지고, 그날그날의 시세가 변해 잘 주시하고 구매에 임해야 한다. 매일매일 제공되는 이벤트로 선수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지만, 원하는 선수를 얻으려면 이적시장만큼 좋은 곳이 없다. 

 

피파모바일에서 선수를 획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현질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랜덤으로 선수를 획득할 수 있다. 우리 같이 돈 없는 서민들은 한번 현질을 시작하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다. 또 한 번 현질에 맛을 들이면 그 맛을 끊기 어렵다.

 

예전에 영웅의 군단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무려 50만원을 현질 한 적이 있다. 모바일 게임 특성상 랜덤 뽑기로 유저의 마음을 흔들고, 왠지 한 번만 더 뽑으면 나올 것 같은 꿈(?)을 심어주어 우리를 현질의 늪에 빠트리곤 한다. 사실 피파모바일도 다를 게 없다. 

 

특히 이번 PS2020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기존에 원하는 선수를 노가다로 뽑을 수 있던 방식을 모두 랜덤으로 변경하였다. 사실 그 때문에 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하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차치하고 오늘은 여러분이 원하는 선수를 획득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검색하는 방법과 진화 등급별 선수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이적시장에서 선수검색 방법

피파모바일 이적시장에 진입하면 왼쪽과 같은 창이 뜬다. 시세 급상승, 최대 조회수, 최고 거래가 등으로 나누어져 최근 가장 핫한 선수들을 보여주어, 유저들의 구매욕을 상승시킨다. 하지만 뭔가 특이한 게 있다. 김보경과 비에이라는 선수 검색창에서 이름으로 검색하면 같은 레벨의 선수를 검색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오른쪽 티보 쿠르투아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도 낮은 레벨의 선수만 검색될 뿐, 109레벨짜리 선수를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낮은 등급의 선수임에도 진화가 무려 8단계까지 진행되어 그 가격이 ICO선수인 비에이라보다 훨씬 높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강인을 예로 들어보면 오른쪽 그림과 같다. 선수 검색창에 이강인으로 검색을 하면 가장 베이직 등급의 기본 레벨 이강인만 검색된다. 앞선 티보 쿠르투아처럼 109 레벨의 이강인은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 여기저기 뒤져봐도 쉽게 찾기 어렵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진화 등급별 선수 구매방법

먼저 구매 버튼을 누르고, 이강인 선수창 위에 있는 [0] 창을 눌러보자. 그럼 0~10까지 진화 등급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10까지 진화 된 이강인을 선택하면 기본 레벨일 때 가격이 69,100TP였던데 반해 무려 10,300,000,000TP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진화 등급을 좀 낮추어 5 진화를 선택하며 813,000TP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진화 등급이 높아질 수록 가격이 크게 상승한다. 당연하게도 진화에 필요한 재료와 진화 성공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기본 선수를 사서 직접 진화 및 강화를 시키는 것도 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 5 진화 이상이면 성공 확률이 [중간]으로 설정되고, 체감상 성공 확률이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진화가 실패하여 레벨이 깎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부지런히 TP를 모아 이미 진화가 된 선수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로 진화를 꾸준히 진행하여 이적시장에 선수를 판매하는 것도 TP를 모으는 한 방법이다. 공격모드 혹은 일반 모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유저들의 라인업을 한번 살펴보자.

 

상위 유저들은 PS2020, TOTS, ICON 선수가 아닌 기본 골드 혹은 엘리트 선수들을 레벨업시켜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골드 등급이나 엘레트 등급 선수들이 이벤트 등급 혹은 레전드 선수들보다 진화 및 강화 그리고 훈련에 필요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PS2020 선수인 아자르를 110까지 레벨업 시키려면 훈련경험치, 강화재료, 진화재료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다. 반대로 엘리트 등급의 아자르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레벨업을 시킬 수 있다. 물론 PS2020 아자르와 엘리트 등급 아자르는 같은 레벨이라도 능력치 차이가 크다. 그래서 110보다 훨씬 높게 레벨업시켜 사용하는게 상위 유저들의 방법이다. 소모되는 비용과 성공 확률은 엘리트 등급이 PS2020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선수 혹은 라인업을 구성하려면 이적시장 이용은 필수다. 랜덤뽑기로 본인이 원하는 스쿼드를 짜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니 이적시장에 판매와 구매를 통해 부지런히 TP를 모으고 원하는 선수를 구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선수의 시세는 월요일을 시작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목~금요일 정도부터 하락한다. 그러니 1주일 내내 TP를 꾸준히 모았다가, 주말에 원하는 선수를 구매하는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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