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연예뉴스

반응형

스페일 출신 축구선수 피케(Gerard Piqué i Bernabeu)는 1987년 2월 2일생이다. 키 194cm, 체중 85kg의 엄청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한다. FC 바르셀로나 유스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8년부터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피케의 연봉은 약 195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FC 바르셀로나 유스클럽 출신이지만 알렉스 퍼거슨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약 4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사라고사(임대)에서 활약 후 2008년 다시 FC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후 출전시간을 점점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잡은 피케다.

 

또 20대 초반의 나이에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전을 맡았다.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었고, 2010년 피파 발롱도르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어린나이에 엄청난 활약으로 주목을 끌었다. 때로는 심판에게 강력한 항의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하였으며, 스페인 내정 문제 특히 카탈루냐 독립을 언급하는 등 여러 가지 구설수도 많은 피케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피케의 기량도 전성기를 맞이한다. 수비는 물론 볼 배급, 공격 지원, 위치 선정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월드 클라쓰 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500경기가 넘게 출전하였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꾸준히 차출되어 활약했다. 20대 초반에는 엄청난 기량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2012년 이후 슬슬 폼이 떨어지면서 순발력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A매치에서 유니폼의 소매를 자른 게 논란이 되었는데, 카탈루냐의 독립을 주장하는 피케가 스페인 국기를 잘랐다는 모함(?)도 받았다.

 

이후 피케는 러시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하였다. 또 카탈루냐 독립과 관련 된 방송에 출연하여 소신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1987년생으로 축구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FC 바르셀로나라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주전 센터백인 피케는 누가 봐도 월드 클라쓰 선수다. 

 

피케 플레이 스타일

피케는 엄청난 피지컬을 앞세워 철벽수비를 펼치는 선수다. 또 스페인 출신 선수 특유의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고 볼을 다루는 능력도 탁월하다. 수비수지만 상대 선수들의 강한 압박이 들어왔을 때, 이를 이겨내는 몸싸움과 개인기를 갖추고 있어 쉽게 공을 내주지 않는다.

 

또 정교한 패스를 구사하는데, 수비 시 단순히 공을 걷어내는게 아닌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로 공격에도 일조하는 피케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직접 드리블하며 전진하는 과감함도 보여주는데, 공격수들에게 바로 어시스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기, 위치 선정, 패스 3박자가 잘 얼러지는 피케다. 

 

격렬한 몸싸움을 자주 벌이지만 특이하게 옐로카드가 적다. 욕설로 징계를 받은 것 외에는 유독 옐로카드가 적은 수비수가 피케다. 다리가 길어 상대 선수의 볼 컷팅에 유리하고, 볼을 뺏은 후에도 같은 팀 선수에게 절묘하게 연결시키는 노련함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코너킥이나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키를 이용하여 골을 넣기도 한다. 키가 큰 만큼 공중볼에 특히 강하다. 덩치가 커 몸이 무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빠르다. 엘 클라시코에서 가레스 베일,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 속력 1위를 달성한적이 있을 정도로 몸놀림이 가벼운 선수다.

 

하지만 가끔 기복을 보일 때가 있는데, 특히 집중력이 부족하다. 나이를 먹으면서 나아지고 있지만, 가끔은 정신줄을 놓아 허무하게 공간을 내주고 골을 먹는 경우가 있다. 피케는 누가 뭐라해도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이며, 월드 클라쓰 급 선수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몸 담은 이후 여러번의 우승을 경험하며 본인 커리어도 절정을 맛보았다. 가끔 기복이 심해 경기를 패하게 만드는 장본인으로 전락할 때도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노련미가 갖춰져 이마저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얼마나 더 뛸지는 모르지만, FC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수비수임은 틀림없다. 

 

20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독일의 바이에른뮌헨에게 8:2라는 치욕적인 득점차로 패해, 피케 스스로도 팀의 쇄신을 논 할 정도로 위기를 맞았다. 피케 역시 언제까지 FC 바르셀로나에서 뛸지는 알 수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은퇴한 만큼, 나이를 먹은 선수들이 그러했듯 다른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