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아요세 페레스(Ayoze Pérez Gutiérrez)는 1993년 7월 23일생이다. 1998년부터 유소년 클럽 CD 산 안드레스, UD 산타크루스, CD 테네리페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레스터 시티 FC로 옮겨 활약하고 있다. 아요세 페레스의 주급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당시 234만 파운드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키 179cm, 체중 68kg이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소화활 수 있는 선수다. 처음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 입단 당시 다들 아요세 페레스를 2군 선수로 생각했다. 하지만 리그 개막 후 맨시티전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골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내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강등 당하고 아요세 페레스 역시 드와이트 게일과 모하메드 디아메에 밀려 한동안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 기량이 살아나 팀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골 6 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도 받았다.
18-19 시즌 37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2017년 레스터 시티가 바이아웃인 30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아요세 페레스를 영입했다. 입단과 동시에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사우스햄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뇌리게 깊은 감동(?)을 심었다.
아요세 페레스 플레이 스타일 |
아요세 페레스는 날렵한 몸매를 갖추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가 주무기다. 게다가 발재간이 좋아 본인의 부족한 피지컬을 채우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며, 활동량도 많다. 득점력도 좋고, 패널티박스 안에서 골 결정력이 상당한 아요세 페레스다.
무엇보다 아요세 페레스를 빛나게 하는건 퍼스트 터치다. 본인에게 전달된 공을 어떤 게든 소화하여 볼을 소유하고, 슈팅 기회를 만들어 득점을 내는 선수다. 돌파력이 그저 그렇고 피지컬이 빈약하면서도 아요세 페레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 퍼스트 터치다.
스페인 U-21에서도 활약한바 있으며 득점 수가 아주 많지는 않다. 하지만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공격진에서 다양한 포지션과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하지만 한번 폭발하면 무서운 득점력을 보인다. 특히 사우샘프턴 FC를 상대로 2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레스터 시티 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아요세 페레스 영입 당시 그를 높이 평가했다. 아요세 페레스의 합류로 레스터시티 FC의 스쿼드에 힘이 실리고, 빠른 스피드와 골을 쫓는 시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들어 치켜세웠다. 아요세 페레스는 제이미 바디와 함께 레스터 시티 FC에서 공격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아요세 페레스는 감아차기에 능숙하고 개인기가 돋보이는 선수다. 빠른 발을 앞세운 치고 달리기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다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스페인 출신이라 본국 라리가에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점점 잔뼈가 굵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아요세 페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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