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 프로필(나이&집안)│이혼 한 김소현과 결혼한 이유

▶ 뮤지컬 배우 손준호 프로필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나이는 1983년생이다. 학력은 한영고등학교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키는 182cm, 혈액형은 A형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다. 2011년 8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결혼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손준호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28살에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다. 원래 뮤지컬이 아닌 성악을 공부했다. 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미국 유학을 준비했지만 집안의 지원을 받는 게 쉽지 않았다. 집안의 지원 덕분에 부족한 건 없었지만 나이가 차 계속 손을 벌리기보다 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았다. 

 

그래서 뮤지컬을 시작했다. 첫 오디션인 <오페라의 유령>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와이프 김소현에 따르면 무식해서 붙었다고 한다. 밑바닥부터 차근 차근 시작한 게 아니라 뻔뻔하고 당당하게 오디션을 봐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을 보기 전 뮤지컬 배우 양준모에게 조언을 구했다. 후에 양준모는 팬텀 역을 맡았고, 김소현은 크리스틴 역을 맡아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손준호는 <삼총사> <보니 앤 클라이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큘라> <모차르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다재다능한 배우

 

사실 손준호는 어릴 때 꿈이 경찰과 목사였다.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고 말할 때 마다 부모님은 항상 응원해 주셨다. 손준호의 집안에는 의사도 있다. 큰 이모부가 소아과 의사라, 손준호가 어릴 때 고쳐주신 적도 많다. 그래서 소아과 의사를 꿈꾸기도 했다. 

 

조금 더 큰 후 사촌이 노래하는 걸 보고, 본인도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악과로 진로를 잡았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 후 손준호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뮤지컬 배우 중에서 가창력이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한다. 또 대중들에게 인지도 높은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다. <오! 마이 베이비> <결혼 터는 남자들>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 <불후의 명곡>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소현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뮤지컬계에서 손준호의 이름값은 높다. 데뷔 후부터 꾸준히 주연 배우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다. 퀄리티 높은 작품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는 손준호다. 

 

▶ 이혼의 아픔

 

손준호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남편으로 유명하다. 손준호는 김소현보다 8살이나 어리다. 또 김소현은 한번 결혼한 이력이 있다. 즉, 김소현은 손준호와의 결혼이 재혼이다. 반면 손준호는 김소현과 결혼하기 전까지 혼전순결을 지켰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오페라의 유령>이다. 당시 김소현은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였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너무 예뻐서 좋았다고 한다. 너무 예뻐 본인과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된장찌개를 먹는 모습을 보고 소탈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와이프인 김소현이 나이가 많지만 가장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때로는 김소현에게 기대고 싶은 순간이 있고, 인생의 선배다 보니 자문을 구할 때도 있다. 김소현은 100% 본인 편이기 때문에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다고 한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 김소현은 걱정이 많은 편이지만, 손준호는 긍정왕이다. 김소현은 남들보다 연습도 몇 배나 더 열심히 해도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한다. 반면에 손준호는 준비가 완벽하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임한다. 

 

스타성이 높은 부부는 뮤지컬에 함께 출연한 적도 있다.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와 고종 역할로 한 무대에 올랐다. 많은 작품 제의가 있었지만 고사해 오다가, <명성황후>에서 처음으로 부부 역할을 맡았다. 실제 와이프와 호흡을 맞추니 더 여유롭게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손준호는 무대에서 김소현과 함께 하는게 좋다. 성악을 전공한 공감대도 있어 여러모로 겹치는 것들이 많다. 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또 연습할 때 배려하며 완급 조절을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난다.

 

손준호는 김소현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아들과 함께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손준호는 애처가다. 본인 스스로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김소현과 만나 결혼한 일이라 떠들고 다닌다. 또 평생을 함께 할 사람 역시 김소현이라고 한다. 

 

아들이 들으면 서운할 수 있지만 와이프와 아들 중 한명을 고르라고 하면 김소현을 고르는 손준호다. 김소현 역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준호에 대해 말하고 다닌다. 특히 연세대 출신인 손준호를 두고 놀리는 장면이 큰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과거│이혼 후 손준호와 결혼 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