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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이다영이 쏘아 올린 공, 꼬얌좌 등등 모두 배구선수 이다영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다영과 이재영 쌍둥이 자매는 잘 나가는 배구스타다. 어린 나이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스타성도 겸비해 배구판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 FA 때 이다영과 이재영은 한 팀에서 뛰며 배구판을 주름잡았다. 어우흥(차피 승은 국생명), 흥벤져스라는 수식어를 유행시켰고, 높아진 연봉만큼이나 실력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는 배구스타였다. 하지만 팀 내 불화설이 돌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되었다. 

 

이다영은 SNS에 불편한 감정을 호소했고, 팀 내에 문제가 있음을 감독이 시인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이다영·이재영과 학창시절을 보낸 동기생이 학폭 논란을 제기했고, 두 선수는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문으로 사죄했다. 그리고 지금은 배구판을 떠나 있다. 

 

그렇게 시작한 학폭 논란은 연예인, 스포츠 선수, 유튜버 심지어 소방관까지 퍼져나갔다. 모두 과거에 자신이 당한 피해를 폭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배우 박혜수가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고, 돈을 빼앗기고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지금은 박해수 피해자 모임이 생겼을 정도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김동희는 전자담배를 소지한채 교실에서 피우거나, 장애우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미 3년 전에 끝난 일이며,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폭로자가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했다. 

 

프로듀스 101,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 역시 학폭 글이 올라왔다. 학창시절 김소혜는 노는 걸로 유명했고 폭력도 휘둘렀다고 한다. 김소혜에게 당한 친구들이 이 글을 보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고, 김소혜가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김소혜 소속사 역시 허위사실이라며 부인했다.

 

이밖에도 배우 조병규, 배우 지수, 배우 심은우, (여자)아이들 수진, 세븐틴 민규 등 배우와 가수, 방송인 등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어떤 사건은 피해사실을 인정하고 연예인이 사과문을 올려 사죄하거나,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또 학폭 논란이 허위로 밝혀지며 입장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또 걸그룹 에이프릴 현주와 같이 그룹 내 왕따 사건이 제기되기도 했다.

 

학폭 논란은 비단 연예계만이 아니라 스포츠 쪽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앞선 이다영·이재영과 마찬가지로 배구선수 송명근심경섭은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또 무기한 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 자숙하고 있다. 더불어 배구선수 박철우가 국가대표 시절 감독에게 당한 폭력 사건이 다시 불거져,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 역시 잔여경기를 포기하고 자숙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선수 관련 학폭 논란의 중심은 축구스타 기성용이다. 피해자는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사를 선임했고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기성용을 압박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버 쏘대장, 솔이, 츄 등이 학폭 논란이 제기되었고, 심지어 소방관의 학폭 논란까지 있었다. 제기된 학폭 사건은 길게는 10~20년 전 사건이거나, 짧게는 몇 년 전 일이다. 학교폭력의 수위도 심한 폭행에서부터 어깨가 부딪히는 정도까지 다양하다. 

 

사건이 오래전 일이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렵다. 가해자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도 하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 때문에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어느 경우는 피해자가 허위사실을 꾸며내 오히려 역풍을 맞기도 한다. 

 

사실 학창시절 학폭 사건을 직적 경험했거나 목격한 사례는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반에 한두 명씩 불량한 학생들이 있었고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금품을 갈취당한 일은 흔한 일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당시의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가 이를 폭로한 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피해가 사실이라면 가해자는 벌을 받고 사죄하고, 자숙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깎아내릴 요량으로 허위사실을 제기하거나, 친구끼리 일어날 수 있는 단순 싸움이나 욕설까지 학폭으로 보는건 부당하다. 지난 미투에 이어 학폭 역시 이래저래 생각할 부분이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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