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열애·결혼설(최지우, 공효진) & 성폭행 무고죄

배우 이진욱

배우 이진욱은 미남의 정석이다 선이 살아있는 얼굴과 짙은 눈썹으로 한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다. 1981년생으로 마흔을 넘긴 나이지만 잘생김은 여전하다. 게다가 키 185cm로 피지컬도 좋다. 이진욱은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진욱은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한 학력을 갖고 있고,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대하여 육군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진욱은 광고를 시작으로 활동하다 단편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3년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인기는 높아갔지만,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어 큰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사건은 무고죄로 종결되어 이진욱은 다시 컴백했지만, 배우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조사과정에서 보여준 이진욱의 당당한 태도는 큰 화제를 일으켰다. 

 

잘생긴 배우의 대명사 이진욱인 만큼 열애설도 많았다. 또 나이가 마흔을 넘긴지라 결혼에 대한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배우 최지우, 공효진과 사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결혼은 아직이다. 성폭행 무고죄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최근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최지우&이진욱

최지우와 이진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호감을 갖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최지우 1975년생, 이진욱 1981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로 더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이다. 드라마 종영 후 지인들과의 모임자리를 함께 하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던 최지우라 일본매체의 관심도 대단했다. 최지우의 일본 방문에 맞추어 일본 매체들은 이진욱과의 결혼설을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공식 커플이 되어 인사동 쌈지길에서 데이트 장면이 포작 되는 등 사랑을 잘 이어나갔다. 

 

 

이진욱이 군대에 입대한 이후에도 최지우는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인터뷰를 하는 등 둘의 애정전선은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2011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돌았고, 이진욱의 소속사는 이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약 3년간의 열애가 마무리된 것이다.

 

최지우 소속사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지우와 이진욱의 결별 사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된 듯 하다. 최지우는 2018년 무려 9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딸을 출산해 가정을 일구어 살고 있다.

공효진&이진욱

공효진과 이진욱의 열애설은 2014년 보도되었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영화 관계자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이후 모델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가까워지며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주로 집 근처나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최근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했다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있어가는 단계라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이진욱의 따뜻한 성격이 크게 어필되었고, 두 사람의 성격이 잘 맞아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열애설 인정 후 3개월만에 결별 소식이 들려왔다. 바쁜 스케줄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의 소속사는 결별의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이진욱의 소속사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기로 했다며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진욱 성폭행 무고죄

2016년 이진욱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이다. 30대 여성 A씨는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이진욱과 A 씨는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간 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의 주장에 의하면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경찰병원 해바라기 센터를 찾아 성폭행 검사를 받았고, 경찰은 이 여성이 제출한 속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하지만 이진욱의 소속사는 사실을 부인하며 맞대응할 것이라 예고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진욱은 경찰에 출석하여, 혐의를 부인하고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진욱은 얼굴을 가리거나 부끄러워 하기는커녕 당당한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등장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진욱은 A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제출했고,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여 DNA 대조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진행 된 재판 1심에서 A 씨는 무죄를 받았다. 하지만 A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2부는 무고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여서 무고죄가 성립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폭행과 협박에 의한 성관계라는 A씨의 진술은 당사자들의 일치된 진술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고, 쌍방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이진욱의 진술이 더 신빙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성관계가 A 씨를 곤란하게 할 정도로 강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진욱과 A씨의 성관계는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진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진욱은 인생을 살면서 곤경이 몰아치는 순간에 얌전히 기다리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며, 사건 이후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