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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뜻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지 벌써 1년 가까이 되었다. 금세 종식되어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거란 기대와 달리,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사망자도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비단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이전처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영화관을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전반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보통의 생활을 잃은 사람들은 점점 심적인 변화를 느끼게 되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블루 란 코로나19에 의해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제한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겹쳐 우울증으로 표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 트라우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심한 타격을 주는 건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코로나 블루는 격리자, 감염자는 물론 그들의 가족 그리고 의료진, 청소년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첫 몇 달간은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버틸 수 있었다면, 1년여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피폐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블루 증상

코로나 불루의 증상은 두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불면증 등으로 나타난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놀라거나 화를 내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스트레스로 인한 화가 늘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무기력감을 느껴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고 눈물이 나기도 한다. 

 

요즘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이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맞나?하고 의구심이 드는 일들이 많다.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한 자녀의 그림이 배송과정에서 분실되자,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충격적인 사건이 그 예다. 범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한다.

 

또 부산 서면에서는 포장마차 거리에 차량을 몰고 돌진해 12명을 들이받은 사건도 있었다. 운전자는 사고 후 달아났는데, 잡고 보니 만취상태였다고 한다. 사고차량에는 동승자가 3명이나 더 있었지만 이들은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이런 사건들은 해외토픽으로 전해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잘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그저 해외 저 멀리 위치한 국가에서 일어난 요상한 사건이라 치부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슬리퍼로 사람을 때리는 아저씨가 있는 등 요즘 대한민국은 뒤숭숭하다.

 

우울증은 심리적인 문제다. 감정을 컨트롤 하기 어려워지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쌓여있는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폭발되어 말도 안 되는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있어왔지만 요즘처럼 만연하지는 않았다. 코로나19가 이래저래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켜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

코로나 블루극복하려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본인이 단순히 지친 건지, 아니면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물론 자가진단으로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다. 예전에는 정신병원에 가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사회가 복잡화 되면서 나타나는 정신장애도 다양화되고 있다. 코로나 블루도 마찬가지로 정신과 전문의 혹은 상담전문가와 깊은 대화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해결방법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우울증은 본인의 속내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정보에 대한 불신이 생길 수 있다. 언론의 보도가 믿을만한지, 이 뉴스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리저리 정보를 수집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러한 의심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가중된다. 그러니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만약 코로나19 확진자라면 격리 생활과 치료 그리고 심리적 압박 등을 겪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낮고, 대부분 완치가 되니 의료진을 최대한 신뢰하는 게 중요하다. 또 의료진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다는걸 이해하고, 불필요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심리적인 압박은 물론 무기력감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이를 완화 하려면 수면, 식사,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자. 의사와 상담사가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부단히 소통하며 조언을 구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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