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신의 축구선수 윌프레드 은디디는 1996년 12월 16일생이다. 키 183cm, 체중 74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다. 나이지리아 유스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한 윌프레드 은디디는 벨기에 축구클럽 KRC 헹크에서 프로 데뷔하였다. 이후 은골로 캉테가 이적하자 레스터시티 FC는 웰프레드 은디디를 영입하였다. 윌프레드 은디디의 주급은 7만 5천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윌프레드 은디디는 레스터시티 FC로 이적하자마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적 첫해 시즌에는 유럽리그 태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캉테, 페르난지뉴와 함께 리그 최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을 당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 FC에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기량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패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윌프레드 은디디다. 전임자(?)인 은골로 캉테가 이적한 후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한 후임자(?)로 선택받은 은디디는 더할 나위 없는 모습으로 캉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었다.
그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파리생제르맹, 첼시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상적인 수비 능력과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우는 은디디의 활약을 눈여겨본 것이다. 벨기에 KRC 헹크에서 레스터시티 FC로 이적할 때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은디디다. 현재 은디디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은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만큼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피지컬 괴물 윌프레드 은디디 |
은디디는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선수다. 신장이 높아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수비수로서 테크닉은 정상급 수준이다. 특히 정교한 태클을 구사하고 컷팅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패스 성공률이 떨어지고, 공격 전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왕성한 활동력과 기술적인 테크닉을 구사한다. 캉테와 자주 비교되긴 하지만 피지컬면에서는 캉테보다 앞서고, 이를 활용한 몸싸움과 공중볼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은디디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의 후계자로, 첼시는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은디디는 레스터시티 FC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레스터시티 FC로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뛴 은디디다. 물론 곧바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잦은 패스미스와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원성을 사기도 했다. 또 무릎 부상으로 결장 한 경기도 많았다.
은디디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력과 수비력으로 팀 전력에 기여하는 선수다. 레스터시티 FC에서도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신뢰도 두텁다. 아직 어린 나이라 성장 가능성도 높다. 이적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은디디였다. 넥스트 캉테라는 별칭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은디디는 레스터시티 FC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내었다. 이적 후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넥스트 캉테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은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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