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의 열애와 불륜 의혹│이장우│김범│안재현&구혜선

배우 오연서는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했다. 당시 러브에는 전혜빈이 메인 멤버였고, 오연서와 다른 멤버 은별은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실 오연서는 황보라의 대타로 급하게 투입된 멤버였다. 당시 2002년은 월드컵으로 떠들썩하던 시기라 폭망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걸그룹 데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오연서는, 그룹 해체 후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반올림 시즌 1>에서 고아라의 학교 친구역을 맡았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밉상 역할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왔다! 장보리>로 초대박을 치면서 단숨에 인기 여배우로 올라섰다. 드라마의 전개와 캐릭터가 다소 이상하긴 했지만, 장보리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왔다! 장보리> 이후 주연 배우로 거듭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화유기> <치즈인더트랩> <하자 있는 인간들> <미남당>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장우│김범

이장우와 오연서는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이 났다. 당시 오연서는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엠블랙 이준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열애설 보도 후 오연서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사태(?)를 관망했다. 이장우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한 동료고 상대역이다 보니 촬영을 함께 하며 친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식으로 사귄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힌바 있다. 열애설이 터진 후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이장우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구설수 때문에 힘들어하던 이준에게 사과했지만, 결국 우결에서 하차했다. 

 

이후 두사람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오연서의 측근이라고 밝힌 사람은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연인으로 계속 이어가지 못했고 선후배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이장우의 소극적인 자세가 결별의 이유로 작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범과 오연서는 2018년 열애설이 났다. 1987년생인 오연서와 1989년생인 김범의 만남은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화유기> 종영 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열애설 보도 후 오연서와 김범은 10분만에 인정했고,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갔다. 열애 인정 후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복무를 시작했다. 김범의 대체복무 중에도 오연서와의 관계는 계속 이어졌으나, 2018년 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김범의 소속사는 지난해 말 결별한게 맞다고 밝혔다. 오연서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사실이지만,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속내는 알기 어렵다고 전했다. 

 

안재현

안재현과 오연서는 열애가 아닌 불륜 논란에 휩싸인적이 있다. 2019년 이혼 공방을 벌이던 안재현이 드라마 상대 여배우와 외도를 하고 있다며 구혜선이 의혹을 제기했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함께 촬영중인 여배우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안재현은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오연서와 김슬기가 불륜 여배우로 지목되며 곤혹을 치렀다. 

 

구혜선에 따르면 나에게는 바쁘다며 연락도 안하는 사람이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결혼 후 발견한 남편의 컴퓨터에는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발견했고, 이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 폭로했다. 

 

오연서의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공표하며, 구혜선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이상 지켜볼 수 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과정에서 오연서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아무런 사과 없이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구혜선은 인터뷰를 통해 고소는 없었다고 밝히며, 그 사건에 대한 사과나 외도 주장의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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