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MC 박지원 아나운서│나이와 학력, 프로필

▶ 박지원 아나운서 프로필

 

KBS 박지원 아나운서는 1994년, 서울 출생이다.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전공은 한국무용이다. 대학 졸업 후 KTV와 K-STAR에서 MC로 활동했으며, 2018년 KBS 공채 45기로 입사해 대구 KBS에서 순환근무 후 서울로 올라왔다. 인스타그램은 @supportpark_다. 

 

대구 KBS에서 <KBS 뉴스 9 대구 경북> <라이브 오늘>을 진행했다. 서울로 올라온 후 <도전 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KBS 뉴스 9> <연중 라이브>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정은지의 가요광장> <2020 도쿄 올림픽> 등을 맡아왔다. 

 

<도전 골든벨> MC로 마무리 인사 후 바로 <KBS 뉴스9>에 출연해 바쁜(?) 아나운서로 불리기도 했다. 남자 아나운서와 함께 서도 비슷할 만큼 큰 키를 자랑하며, 생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잦다. 진행력이 좋고, 단아한 외모 때문에 별명도 많다.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며 상왕 누나라는 별명이 붙었고, 골든벨 누나라고도 불린다. 도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도쿄 여신으로도 통한다. 긴 머리와 단아한 외모, 안정된 목소리 때문에 아나운서의 정석으로 불리는 박지원 아나운서다. 

 

▶ 아나운서가 된 이유

 

아나운서가 된 계기는 어렷을적 가졌던 막연한 꿈 때문이었다고 한다. 원래 무용을 전공했는데, 무용 외에 다른 길은 어떨지 궁금해져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다. 무용을 계속해야 하는지, 교사를 할지 갈피를 못 잡았고 다른 무언가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아나운서가 확 꽂히게 됐고, 2년만 준비해보자며 시작했다. 잠도 자지 않고 아나운서 시험에 메달린 끝에 2년 안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아나운서가 되고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고 한다. 

 

 

 

▶ 아나운서가 된 후

 

아나운서로 입사한지 2년 만에 <KBS 뉴스 9> 주말 앵커를 맡았다. 그것도 대구 순환근무를 막 마치고 돌아온 신입에게 맡겨진 것이다. 뉴스 진행은 보통 사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데, 박지원 아나운서는 오디션 없이 바로 발탁됐다. 아마 박지원 아나운서를 KBS 간판으로 키우려는 의도인 듯하다. 

 

다만 요즘은 뉴스 진행을 꿈꾸는 아나운서가 많지 않다고 한다. 뉴스에서 생기는 이미지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을 하는데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본 나이보다 훨씬 높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박지원 아나운서가 뉴스를 맡았을 때 겨우 27살이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막내로서 사무실 전화 수신을 담당하고, 민원처리도 하고 있다. 또 막내 아나운서들의 전담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을 맡았었다. <도전 골든벨>은 출장이 잦고 촬영도 9시간이나 되는 강행군이다. 일은 힘들었지만, 방송을 보고 알아봐주시는 시청자가 많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최근 프로그램의 갯수가 줄어 박지원 아나운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물색하고 있다. 아직은 신입 아나운서라 최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 게 포부다. 또 10년이 지난 후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하는 게 꿈이다. 

 

휴일에는 테니스를 치거나 필라테스를 한다. 남자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존재라며 배울 점이 많고 어른스러운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외모는 조인성이 이상형이다. 

 

▶ 우리말 겨루기

 

KBS <우리말 겨루기> MC는 박지원 아나운서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12년 동안 맡아오다, 2022년 박지원 아나운서와 바

톤 터치했다. <우리말 겨루기>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동안 방영되어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말 겨루기>를 거쳐간 아나운서만도 벌써 6명이나 된다. 

 

1대 정재환, 이화선, 2대 정재환 서민정, 3대 김현욱, 서민정, 4대 한석준, 5대 엄지인, 임시 조수빈, 6대 박지원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6%가 나올 만큼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퀴즈 프로그램인데 우리말에 관한 문제만 제출되어, 난이도가 상당하다. 그동안 많은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우리말 겨루기>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도전자 중 약 7%가 달인이 되었는데, <도전 골든벨>과 <퀴즈 대한민국>이 12% 임을 감안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우리말 겨루기>의 상금은 3천만원이며, 상금의 10%는 이웃 돕기, 장학금으로 쓰인다. 문제의 출제는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나온다. 또 홈페이지 응모 방식으로 시청자 문제를 선정해, 당첨되면 백화점 상품을 제공한다. 

 

KBS 여자 아나운서 명단│프로필│학력(대학)│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