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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스트 인생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그녀에게 이보다 나은 수식어는 없다. 1980년생인 장윤정은 어릴 때 난방비가 없어 강아지를 끓어 안고 잘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찾아간 은행에서, 부모님의 부채로 자신 역시 신용불량자임을 알아 엄청나게 부끄러웠다고 한다.

 

9살 때부터 노래에 소질을 보여, 시골 장터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다. 어린 나이지만 성숙한 목소리로 어른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지만, 가수가 아닌 재연배우로 활동했다. 어렵게 들어간 기획사에서 음반 낼 돈이 없어, 배우로 돈을 벌어 결국 데뷔에 성공했다.

 

2004년 <어머나>로 데뷔해 대박도 아닌 초초 대박을 터뜨리며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트로트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건 김수희 <애모> 이후 11년만의 일이었다. 별 다른 홍보도 없이,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 뜬 장윤정이다. 

 

25살의 어린 나이에 트로트를 부르는 여자가수, 게다가 얼굴까지 예뻐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당시 트로트는 노년층을 위한 장르였는데, 장윤정 등장 이후 세대를 넘나드는 장르로 탈바꿈했다. <어머나> 성공 이후 <짠짜라>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가 히트를 치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 행사의 여왕

 

행사하면 장윤정, 장윤정 하면 행사였다. 1년에 10만 km 달려 전국을 누볐다. 하루 최대 12회 행사를 다녔고, 하루에만 1억 원을 벌기도 했다. 때문에 장윤정을 두고 움직이는 중소기업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기름값만 1억 원이 넘었고, 자동차로는 부족해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원래 시골 장터 출신이라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들어오는 행사를 마다하지 않고 전국을 누볐다. 최정상급 가수라 행사보다, 콘서트홀에서 멋들어진 공연을 할 수 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의 신념대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뛰며 수익도 더불어 가져갔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장윤정의 돈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이 재산을 탕진한 사실이 밝혀지며 큰 이슈가 됐다. 장윤정이 전국을 돌며 번 그 많은 돈은 어디 가고, 오히려 10억 원의 빚을 지고 말았다. 2004년 데뷔 후 10년간 수백억을 벌었을 텐데 다 날리고 빚만 남은 것이다.

 

결국 법원은 친모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고, 동생과는 소송전을 벌여 3억 2천만 원을 돌려받았다. 

 

노홍철장윤정은 2004년 처음 만났다. 맥주 한잔 하면서 썸을 탔고, 이후 사귀게 됐다. 2009년 12월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했다. 하지만 장윤정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한 달에 한 번밖에 못 만났다고 한다. 열애 발표 후 3개월 만에 결별 기사가 났다.

 

연애 당시 결혼 임박설, 속도위반설과 같은 루머가 있었지만 장윤정, 노홍철 둘 다 별 내색은 안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별 이후 밝힌 심경에서 서로 내색은 안 했지만, 가슴속에 묵직한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왜 헤어졌냐는 물음에 장윤정은, 누군가 틀려서 헤어진 게 아니라, 달라서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에 따르면, 연인이라면 공유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연인보다 친구가 더 어울리겠다는 말이 오가던 도중 결별 기사가 났다. 그래서 생각하고, 조율하고, 위로할 시간도 없이 두 사람 사이가 정리되었다고 한다. 

 

너무 슬펐고, 본인과 노홍철이 너무 불쌍하다고 느껴졌다고 한다. 장윤정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든 경험이었다며, 다시는 공개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노홍철 역시 장윤정은 오랫동안 내 마음을 동하게 한 사람이라며, 3년 동안 아낌없이 베풀어 좋은 기억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잠적설에 대해서는 스케줄이 없었을 뿐 사실과 전혀 다른 소문들로 힘들었다고 한다. 결별의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반대나 결벽증 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결별 후에도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라고 한다. 또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과 함께 만난 적이 있을 정도로, 깔끔한 사이라고 한다. 

 

도경완 장윤정은 2013년 9월 결혼했다. 장윤정이 1980년생, 도경완 아나운서가 1982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때까지 연애사실을 철저하게 숨기며 비밀리에 만나왔다. 두 사람의 친한 친구들도 사귀고 있는 사실을 몰랐을 정도였다고 한다. 

 

2013년 5월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2013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어머니와 친동생은 의절한 상태였고, 유일하게 친아버지와 왕래를 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를 처음 만났던 기억을, 방송에서 털어놓은 적이 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유부남인 줄 알고, 아는 오빠에게 한 번만 같이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첫 만남에서 도경완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이 남자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한다. 도경완은 맞은편에 앉아 자신의 얼굴은 보지도 않고 술만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연락이 와 책을 읽어줬다고 한다. 장윤정이 책을 안 좋아한다고 했지만, 읽기 싫으면 들으라는 도경완의 한마디에 마음이 갔다고 한다. 그래서 "나 좋아하지?"라고 물으니 "예, 맞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당시 장윤정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도경완이 큰 위로가 되었다. 

 

결혼 후 2014년 아들이 태어났고, 2018년 딸을 출산했다. 아이들의 육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백화점 같은 집들이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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